라돈과 토론
자연방사선 피폭선량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이 라돈과 토론에 의한 것이다.
지역과 거주 및 활동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0 ~ 75%에 이른다.
자연방사선량 수준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한 낮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천연으로 존재하는 방사성물질이 가공, 광물추출, 수처리(水處理, water processing) 등의 일련의 공정처리 과정을 거치면서 농축되어 생활주변 환경에 노출되면, 이로 인해 사람이 방사선피폭을 하게 된다. 이들에 대한 관리 및 규제가 필요한 이유이다.
라돈의 기원
라돈의 기원은 3가지이다. 그 기원에 따라 우라늄(U-238)에서 온 것은 라돈(Rn-222), 토륨(Th-232)에서 온 것은 토론(Rn-220), 우라늄(U-235)에서 악티늄(Ac-227)을 거쳐 온 것을 악티논(Rn-219)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나, 원소이름은 모두 라돈이다. 기원이 되는 물질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양의 차이로 인하여 라돈(Rn-222)과 토론(Rn-220)이 중요하고, 악티논은 그 양이 작아 무시한다.(모핵종인 U-235는 전체 우라늄 중 ~0.7%이고 U-238이 ~99.3%임) 라돈과 토론 중에서도 반감기 짧은(약 55초) 토론은 생성 이후 곧 소멸하기 때문에, 비교적 반감기가 큰(3.8일) 라돈이 일상의 생활환경에서 주요 관심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