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방사선원에 의한 피폭(오해와 진실)

질병의 검사, 진단과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엑스선과 같은 방사선이 인공방사선원에 의한 피폭의 대부분이다. 방사선치료 수준의 선량은 자연 방사선량 보다 아주 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진단용 엑스선 촬영에 따른 선량은 훨씬 적다. 그러나 방사선치료는 질병부위의 조직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국소 부위만이 피폭한다. 의료방사선 외에, 방사선을 이용하는 제품, 연구 및 교육 기관,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 시설(연료 제조 혹은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 등) 등도 인공방사선원이기는 하나, 이들로부터 피폭하는 선량은 극히 적다.
오히려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담배연기에 있는 방사성 물질 때문에 비흡연자에 비하여 추가로 방사선을 피폭한다. 담배에는 Pb-210이 들어 있다. Pb-210은 대기 중에 존재하며 담배 잎에 침적되는 천연 방사성물질이다. 흡연을 하면 담배연기에 있는 Pb-210이 몸 안에 들어오게 되고, 이의 붕괴생성물(딸핵종)인 Po-210이 Pb-210과 함께 몸 안에 쌓이는 셈이다. Pb-210은 뼈 표면에 침착되고 Po-210은 간, 신장 및 비장에 축적되어 이로부터 방사선피폭을 하게 된다. Pb-210과 Po-210은 천연 방사성 핵종이며, 우리 몸 안에 일정 양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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