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2011년 7월 13일에 측정한 결과 냉장대구에서 97.9 베크렐/kg이 검출된 것으로 게시하였습니다.
-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 연안 생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구에서 최고 240 베크렐/kg 까지 보고하고 있습니다.
- 우리 어선이 대구잡이를 하는 북태평양 서해역은 방사능을 함유한 후쿠시마 해류의 영향권에 있으므로 어획한 대구에서 수백 베크렐/kg 정도가 발견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음.
수산물에는 종류에 따라 천연방사성핵종(폴로늄-210)도 수~수십 베크렐/kg 정도 미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그 밖에 납-210, 라듐-226 등 다양한 핵종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특히 조개류나 갑각류(게, 가재) 방사능 농도가 어류에 비해 높습니다.
무엇보다 세슘 방사능을 100 베크렐/kg 정도 함유한 생선을 평상처럼 먹더라도 이로 인한 연간 방사선량은 0.013 밀리시버트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선량은 우리 국민이 통상 피폭하는 자연방사선량의 1% 미만으로 의미 없는 선량입니다.
- 우리 국민은 연간 평균 3 밀리시버트 정도 자연방사선을 피폭하며 개인간, 지역간 편차도 커 옆 동네 사람과 차이도 1년에 1 밀리시버트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요약 후쿠시마에서 해양으로 방출된 방사능이 확산됨에 따라 북태평양 어장에서 생산된 수산물 중 세슘-137 방사능이 사고 전에 비해 100배 정도 상승할 수 있으나, 자연방사능 함유량을 고려할 때 이는 계속 취식하더라도 자연방사선 피폭량에서 증가량이 1%에 못 미치는 큰 의미 없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