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반인이 연평균 자연적으로 받는 방사선량은 3밀리시버트
방사선은 우리 주위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다. 자연 방사선은 태양, 땅, 심지어 음식물로부터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이라면 연간 평균 3밀리시버트의 자연 방사선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방사선이 인체에 위험할까?
아직까지 100밀리시버트 이하의 방사선량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명확한 위험사항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만일, 100밀리시버트가 넘는 방사선에 노출되었다면 1,000명중 5명은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5,000밀리시버트에 노출이 되었다면 직접 골수 억제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0밀리시버트에 노출되기는 쉽지 않을뿐더러 100밀리시버트 이하에서는 암 발생 확률이 0.5% 이하로 떨어져 흡연, 감염, 음식 등 다른 발암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발생률보다 낮아, 그 원인이 방사선 때문이라고 규명할 수 없습니다.
일상에서 의료목적으로 접하게 되는 방사선은 안전한가?
자연방사선 외 다양한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유발시키는 방사선의 경우, 일반인, 임산부, 태아에게 허용되는 선량은 매우 엄격하게 1밀리시버트로 되어 있고, 방사선 관련 작업종사들에게는 연간 50밀리시버트(단, 5년간 100밀리시버트)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1회의 CT촬영으로 약 5~25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받게 도비니다. 이 때문에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확률은 길을 걷다가 각종 사고로 사망할 확률보다도 낮습니다. 또한 태아가 부득이하게 방사선을 받았더라도 100밀리시버트 이하에서는 기형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의 경우 70,000밀리시버트의 고용량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전신이 아닌 암 부위에만 집중되기 때문에 암세포만을 없애는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요약 일반인이 경험하기 어려운 100밀리시버트 이상의 방사선량에 의해 1,000명 중 5명이 암에 걸려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늘 받고 있는 자연방사선 수준인 3~10밀리시버트에서는 방사선의 위험도가 보행 중 교통사고나 물놀이 중 익사사고의 확률보다 낮으며 태아의 피폭에서도 100밀리시버트 이하에서는 기형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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