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질문입니다. 방사선 측정기는 6개월, 1년, 또는 2년 주기로 국가에서 정한 검교정이라는 단계를 거쳐서 정확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약 10%정도 범위에서 정확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와 비교가 되는 기기에 관심이 있어서 살펴본 것이 있습니다. 요즘 병원이나 특수한 시설들에 가면 혈압을 쉽게 측정하는 장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혈압측정기가 구매를 한 후에는 전혀 검교정을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제가 확인 곳에서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사용기간이 오래되어 장비의 성능이 나빠져서 잘못된 결과를 보여줘도 알 수가 없는 것이지요 여러대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아침에 출근해서 간호사가 직접 보유한 모든 혈압측정기로 자신의 혈압을 측정 해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 OK 하고 사용한답니다. 방사선측정기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측정기가 잘 고장이 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정확성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실제 검교정을 할 때 이전 값과 큰 차이가 없답니다. 혹시 집에 방사선 측정기를 구입해서 가지고 있으신가요? 요즘에는 그런 분이 좀 계신데 구입한지 시일이 지나면 계속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공인기관에서 검교정을 받으셔야 합니다.
[질문]방사선 측정기는 어느정도 신뢰가능한가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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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현정
[질문내용]
방사선 측정기는 어느정도 신뢰가능한가요?
모든 측정기는 주기적으로 교정(서베이미터의 권장 교정주기는 6개월)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혹시 측정기의 반응도가 변화하더라도 이를 보상할 수 있습니다.
교정을 통하여 측정값 보정인자(혹은 교정인자)가 주어지면 측정값에 이 교정인자를 곱하여 측정 결과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Cs-137 방사선이 주는 선량을 올바르게 측정하려면, 사전에 공인기관에서 Cs-137 선원으로 교정한 측정기(서베이미터라고 함)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방사능 측정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정인자가 ‘1.0’ 이라면 측정값을 그대로 결과 값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1.0’이 아니라면 측정값과 결과 값(정확한 평가 값)이 다르게 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