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방사선이 안전하다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1년간 3밀리시버트를 피폭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허용선량은 일반인의 경우 1밀리시버트, 문턱선량은 100밀리시버트라고 하는데 3밀리시버트면 허용치를 초과사는 수치인데 안전하다고 해서 이해가 선뜻 되지않습니다.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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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최은영

[질문내용]

방사선이 안전하다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1년간 3밀리시버트를 피폭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허용선량은 일반인의 경우 1밀리시버트, 문턱선량은 100밀리시버트라고 하는데 3밀리시버트면 허용치를 초과사는 수치인데 안전하다고 해서 이해가 선뜻 되지않습니다.

[질문내용]방사선이 안전하다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1년간 3밀리시버트를 피폭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허용선량은 일반인의 경우 1밀리시버트, 문턱선량은 100밀리시버트라고 하는데 3밀리시버트면 허용치를 초과사는 수치인데 안전하다고 해서 이해가 선뜻 되지않습니다.

[답변] 혼동하실 수도 있습니다. 법으로 정하고 있는 허용선량(정확히 말하면, 선량한도)은 관리를 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에서 받는 자연방사선량에 의한 것이 아니라 추가로 받는 방사선량에 대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방사선 피폭을 피할 수 없으며, 결국 피폭선량이 지역마다, 식생활, 주거, 활동 습관 등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선량한도는 흔히 주로 인공방사선에 의해 추가로 받는 것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1년간 3~4 mSv의 선량을 받는다는 것은 자연방사선에 의한 것입니다. 일상에서 늘 받고 있으니 기저선량(background radiation dose)입니다.

법에서 정한 선량한도는 연간 일반인이  1 mSv, 직무종사자는 50 mSv (연 평균 20 mSv; 연속 5년간 100 mSv) 입니다.

현재, 적어도 대략 100 mSv 를 초과하는 선량 영역에서 생애 발생 건강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의 크기가 선형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허용선량(선량한도)이 안전과 그렇지 않음의 경계가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법과 제도로 관리를 하여 할 수 있는한 피폭선량을 줄이자는 것입니다. 불필요하게 과도한 피폭을 없게 하자는 뜻입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엑스선, CT 촬영 등 건강관리의 이유로 의료방사선에 피폭할 경우에도 선량한도의 범주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의료방사선량을 포함하면 우리는 연 3 ~ 6 mSv 의 선량을 일상에서 받고 있습니다.  아래 표에 일부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기저선량(내부+외부); mSv 내부피폭선량(mSv) 외부피폭선량(mSv) 의료선량(mSv) 총 선량(mSv); 원전 등 산업방사선 기여 < 0.1 %, 제외)
세계 2.4 1.26 1.16 0.62 3.0
한국 4.1 2.78 1.3 2.42(2019) 6.5
미국 3.1 2.41 0.68 2.16(2016) 5.3
일본 2.1 1.47 0.63 3.9 6.0

출처) NCRP,  Report No. 160(2009) and 184(2019) / HPS, Fact sheets on background radiation(2013, 2015) / UNSCEAR 2008 report / NSRA, Environmental radiation in daily life(2011, Nuclear Safety Research Association) / 질병관리청, 진단용 방사선 사용에 따른 국민 방사선량 평가연구(2020)

 

길어졌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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