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방사선이나 자연방사선이나 물리적 에너지가 같으면 위해도도 같으나 환경시민단체는 인공방사선의 위험만 강조하다보니 자연방사선의 위해는 무시되고 있습니다. 라돈의 경우 우리나라는 좀 높은 편이며 폐암위 원인 중 담배 다음으로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부는 라돈 주택 저감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펴고 있으나 일반인은 상대적으로 주택보다 라돈이 적게나오는 인공적인 라돈침대만 문제를 삼았지요. 항공승무원 중 많이 받는 사람은 연간 6 mSv 정도를 받고 있고 주택에서 많이 받는 사람은 연간 10 mSv 정도입니다. 10 mSv의 위험성은 암발생 확률을 이론적으로 1000명 중 0.5명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흡연(간접흡현포함), 음주, 바이러스, 짠음식, 소세지, 미세먼지 등 다른 원인에 의한 발암 확률 1000명 중 300명에 가려 잘 구별되지 않습니다. 즉 자연방사선에 위한 발암은 전체 암 원인 중 600분의 1정도 기여합니다. 이 정도가 우려스러우면 제주도나 일본으로 이사갈 수 밖에요.
by 강건욱 | 6월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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