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추가로 질문_자연 방사선량이 국내에 이렇게 높은데 제가 듣기로 자연 방사선 량도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건 마찬가지라고 들었거든요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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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최수훈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빠른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진짜 궁금한건 답변을 안해주셔서 추가로 질문드립니다. 자연 방사선량이 국내에 이렇게 높은데 제가 듣기로 자연 방사선 량도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건 마찬가지라고 들었거든요 예를들어 비행기로 잦은 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스튜어디스와 기장의 경우 백혈봥과 암발생률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데이터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의 자연 방사선량이 이렇게 높다면 이게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없는건가요? 우리나라 암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건 아닌가 또 우려스럽기까지하네요~ 또 그렇다면 일본의 인공 방사선 량과 비교해봤을때도 일본측에서 한국의 방사능지수가 일본보다 높아서 위험하다며 일본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주장을 해왔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사실이 되는건가요? 아니면 둘다 나쁘긴 하지만 인공적으로 흘러나온 일본의 방사능량이 인체에 더 유해하거나 그런게 있나요? 궁금한게 많은데 그래도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인공방사선이나 자연방사선이나 물리적 에너지가 같으면 위해도도 같으나 환경시민단체는 인공방사선의 위험만 강조하다보니 자연방사선의 위해는 무시되고 있습니다. 라돈의 경우 우리나라는 좀 높은 편이며 폐암위 원인 중 담배 다음으로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부는 라돈 주택 저감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펴고 있으나 일반인은 상대적으로 주택보다 라돈이 적게나오는 인공적인 라돈침대만 문제를 삼았지요. 항공승무원 중 많이 받는 사람은 연간 6 mSv 정도를 받고 있고 주택에서 많이 받는 사람은 연간 10 mSv 정도입니다. 10 mSv의 위험성은 암발생 확률을 이론적으로 1000명 중 0.5명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흡연(간접흡현포함), 음주, 바이러스, 짠음식, 소세지, 미세먼지 등 다른 원인에 의한 발암 확률 1000명 중 300명에 가려 잘 구별되지 않습니다. 즉 자연방사선에 위한 발암은 전체 암 원인 중 600분의 1정도 기여합니다. 이 정도가 우려스러우면 제주도나 일본으로 이사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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