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좋다, 나쁘다” 라고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방사선 의학(의료)영상검사를 하는 이유는 질병이나 손상 등의 유무나 진행을 확인하는 진단, 질병 치료의 효과 및 완치 확인입니다. 이전 답변에서 안내해 드린 대로 의료계에선 불필요한 방사선영상검사를 하지 않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사하기에,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항상 자연방사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전신이 노출되어 있는 겁니다. 전신 노출이니 모든 장기나 기관(눈, 생식선, 갑상샘 등)이 방사선에 피폭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각 장기와 기관, 피부 등의 노출량을 합하면 전신선량이 됩니다. 이 전신선량을 유효선량(Effective Dose)이라고 합니다. 그 양이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개인 평균) 연간 5.24 mSv 로 평가됩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의학영상검사의 경우, 신체의 일부만 노출됩니다. 이 경우의 노출량을 전신선량으로 환산합니다. 그러면 방사선으로 인한 건강영향(위험)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아 파노라마 엑스레이의 경우 0.025 mSv로, 이 양은 우리나라 국민이 자연방사선에 2일간 노출되는 양보다 작습니다.
물론 암치료의 경우, 이렇게 노출량을 전신선량으로 환산하지 않습니다. 암세포를 죽이기 위한 선량은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이 경우에는 해당 암부위와 그 근처에서의 선량만이 의미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면, 의료계에서는 환자의 건강을 잘 관리하기 위하여 방사선 의료영상검사를 하는 것이니, 이는 필요하고 좋다고 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