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mSv 미만의 저선량 혹은 그 보다 작은 10 mSv 미만의 선량영역에서 방사선량과 그 효과(선량 vs. 영향: 방사선량과 건강영향)의 상관관계는 단 하나의 요소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변수, 즉 표적 조직, 방사선량 및 선량률, 개체의 방사선감수성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원폭생존자 혹은 고선량 피폭자, 실험실 내 동물 및 곤충 등을 대상으로 한 고선량 방사선조사, 세포단위의 조사실험 등에서는 선량과 그 영향의 상관관계가 명확하게...
방사선에 의한 세포사망과 건강영향 방사선에 조사된 세포는 전리방사선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와 한편으로는 고유 장해가 나타나는 대상이다. 두 경우 모두 세포가 사망하여 결과가 생기지만 치료는 원하는 것이고 장해는 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치명적으로 손상된 세포가 사망한다는 것은 DNA가 손상되어 일어난다. 세포가 즉시 사망한다고 하기 보다는 방사선조사된 세포들도 비교적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분화세포의 경우 심지어 ‘실패한 복제‘ 로 자손 세포로 한 번 혹은 몇 번에 걸쳐...
일반(개요) 방사선에 의하여 인체 세포에 전달된 운동에너지는 원자수준에서 물 혹은 생물분자의 원자 전자를 떼어내거나, 원자, 분자 전체를 들뜨게 한다. 전자가 떨어져 나가 세포에 직접 운동에너지를 전달하여 손상을 주기도 하고, 세포내 생성된 전자와 생체분자 이온은 물과의 반응을 통하여 수소기, 수산화기 등 다양한 유리기(radical)가 생성된다. 이 때문에 화학반응이 촉진되며, 그 반응결과의 일부로 DNA 구조가 파괴되고 세포가 죽는다. 생성물질과 생체물질과의 화학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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