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 내부피폭

삼겹살이나 맥주가 방사선 피해를 줄이나요?

삼겹살이 방사선을 해독한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으면 체내의 중금속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와전된 것으로 삼겹살이 방사선피해를 줄인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삼겹살이 중금속 해독을 하는지에 대한 근거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맥주를 마시면 체내 방사선이 배출된다? 맥주가 방사선을 줄인다는 근거 역시 없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평소 소변 양을 작게 만들도록 하는 항이뇨호르몬을 막아 소변 양을 늘려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의 배출을 늘리는 작용을 랍니다. 하지만...

미역이나 다시마가 방사선방호 효과가 있는가요?

미역이 체내 방사능 물질 배출에 도움이 된다던데요? 미역 등 해조류에 풍부한 옥소가 체내 방사선을 해독해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방사성옥소와 음식물에 포함된 옥소(안정옥소)가 화학적 성질이 같기 때문에 체내에 들어오면 대부분 갑상선에 모이게 되는데, 이때 음식물 섭취로 인해 안정된 옥소가 미리 갑상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방사성옥소가 갑상선에 들어갈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방사선 방호에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다량의 방사성옥소를 섭취했을 때에만 효과를 볼...

방사능은 몸속에 계속 축적되니 낮은 농도도 위험하지 않은가요?

방사성물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내에 어느 정도 누적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체내에 들어간 방사능은 자연 붕괴하거나 신진대사로 배설되기 때문에 일정량 방사능을 매일 섭취할 경우 체내에 누적되는 정도는 한계가 있습니다. 예들 들어 매일 100베크렐의 세슘-137을 1,000일(약 3년) 동안 섭취할 경우 체내 누적 방사능이 100베크렐/일 × 1,000일 = 10만베크렐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림 7에 보듯이 16,000 미만에서 포화됩니다. 일일 섭취율이 10베크렐로...

내부피폭이 외부피폭보다 더 위험한가요?

  그림. 방사선 피폭에는 외부방사선 피폭과 체내오염을 통한 내부방사선 피폭이 있습니다 외부방사선 피폭이란? CT검사와 같이 신체 외부에서 오는 빛이나 입자형태의 방사선으로 부터 에너지를 받는 것으로서 이런 외부피폭으로 인해 신체 내에 방사성물질이 새로 생겨나거나 남지 않는다. 한 예로, 일본 원폭 피해자들에서 백혈병이 증가하는 것은 주로 외부피폭에 의한 것입니다. 내부방사선 피폭이란? 방사성물질이 들어 있는 공기를 코를 통해 흡입하거나, 방사성물질이 들어 있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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