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방사선전문가포럼 | 6월 6, 2019
사람에게서 방사선에 의한 유전영향을 연구하는 주요 집단은 일본 원폭피해 생존자 후손입니다. 따라서 사람에게서 유전결함의 유의한 증가가 발견되지 않습니다는 데 대한 직접 증거는 아직 50년 정도 혹은 피폭자의 첫 두 세대 후손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 세대에서도 놀랄만한 유전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을 것임에는 다음과 같은 추론이 가능합니다. 사람의 유전결함은 점 돌연변이보다는 둘 이상 유전자 탈락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첫 두 세대에서 도태 확률이 높다. 시뮬레이션...
에 의해서 방사선전문가포럼 | 6월 6, 2019
기형아는 두 갈래를 구분해야 합니다. 첫째는 태중에서 문턱선량7)을 넘는 피폭을 받아 결정론적으로 발생하는 기형이고 둘째는 방사선 피폭으로 돌연변이한 생식세포로부터 태어난 후손에서 발생하는 기형입니다. 태내피폭으로 인한 기형은 피폭한 본인에게 일어나는 결정론적 영향이며 후손의 유전질환이 아닙니다. 원폭 피폭 당시 태중에 있던 아이(특히 수태 후 8~16주인 기관형성기에 있던)가 문턱선량(약 100 밀리시버트)을 넘어 피폭했다면 기형아 출산 확률이 매우 높고 소위 ‘원폭...
에 의해서 방사선전문가포럼 | 6월 6, 2019
일본 방문 시 식수나, 음식물 섭취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먼저, 방문하는 지역이 방사성물질 오염지역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원전사고 이후, 일본은 후쿠시마 주변지역의 방사성물질 오염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에서 북서방향의 약 50 km 내외의 지역이 방사능으로 오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만일 이 근방을 방문하게 된다면 별도의 식수나, 음식물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에 의해서 방사선전문가포럼 | 6월 6, 2019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일본 여행이나 유학을 꺼리는 분들이많은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고 인근지역이 아니라면 방문이나 거주에 따른 방사선 위험은 없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단기간 일본 방문자뿐 아니라 장기간 체류한 327명이 국가 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오염검사 혈액검사 등에서 특이 이상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발표한 세슘오염지도를 보면, 사고인근지역에 광범위한 오염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공간 방사선량률이 높아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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