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옥소를 사용하는 갑상선 치료나 검사 이후에도 지침을 따르면 완전히 안전합니다. 입원치료 후 퇴원이 가능한 이유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치료 시 치료제(방사성 물질)를 알약이나 용액으로 투여합니다. 일단 치료제가 몸 안에 들어오면 옥소-131(I-131)가 혈액을 통하여 온 몸에 흡수되는데, 이후 주로 신장을 거쳐 소변을 통해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면 몸에 들어 온 옥소의 50%는 8시간 이내에 없어집니다. 체내를...
방사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가 밖으로 다녀도 되는지요? 우리나라 원자력안전법 ‘의료분야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관한 기술기준’에 의하면 의료적인 목적으로 환자에게 방사성의약품을 처방할 경우 투여받은 환자로 인해 다른 개인의 방사선 피폭량이 5 밀리시버트(우리나라 국민이 연간 받는 자연방사선량 3 밀리시버트의 약 1.5배)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으면 격리하였다가 그 이하가 되어야 퇴원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주변에는 가지 말라고 하던데? 이때에는 진단을 목적으로...
어머니에게 섭취된 방사능은 모유를 통해서 영아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방사성 물질을 섭취한 경우 모유 수유를 중단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섭취한 경우라면 모유 수유의 장점을 고려해서 모유 수유를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모유수유의 기준이 되는 방사능물질양은? 일반인 및 태아의 연간 선량한도를 1 밀리시버트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모유수유에 의한 방사선량 또한 1 밀리시버트를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모유 수유 중 어머니가 방사성의약품...
임산부의 방사능 섭취, 태아에게 전달되나요? 방사능 사고 등으로 인해 임신부에게 섭취된 방사성물질은 태반을 통해서 태아에게 전달 될 수 있으며, 집적량은 방사성물질의 종류와 임신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방사성수소를 포함한 물은 태반을 자유롭게 통과하므로 태아에게 그대로 섭취됩니다. 갑상선에 영향을 미치는 방사성 옥소, 태아의 갑상선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방사성옥소는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의 갑상선에 집적됩니다. 태아의 갑상선이 형성되기 이전인 임신 8주 전에는 갑상선에 집적되지...
어린 아이, CT검사 받아도 괜찮나요? 어린이들은 같은 양의 방사선에 피폭되더라도 어른보다 암발생 가능성이 2~3배 높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학적 검사와 마찬가지로, CT를 시행하고자 할 때는 검사를 함으로써 얻어지는 이익이 검사에 따른 위험보다 클 때 검사를 합니다. CT는 두개강 내 출혈 등이 있을 때 생명을 구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필수적입니다. CT검사가 암을 유발 한다던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번의 CT 검사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암 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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